"유럽車 시장 완연한 회복세··자동차 섹터 긍정적"

입력 2013-11-20 11:12  

마켓포커스 1부 - 이슈진단

우리투자증권 조수홍> 10월 유럽 자동차 판매가 약 104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9월 5.5% 성장세에 이어 2개월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고, 국가 별로도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전 지역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럽은 장기 수요 침체에서 벗어나서 회복세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에는 7년 만에 수요가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의 점유율이 5.9%를 기록했다. 전월 6.5%에 비해 감소했고, 올해 대부분 6%대의 점유율을 기록했기 때문에 5.9%라는 점유율에 많이 실망할 수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다.

첫 번째는 이탈리아, 프랑스 지역이 좋아지면 현지 유럽 업체들의 점유율 개선폭이 더 빠를 수 밖에 없고 두 번째는 현대 기아차 10월까지 판매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세워놓은 사업 계획을 이미 초과 달성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업 측면에서도 긴장도가 떨어져있는 상황이다. 내년에는 터키공장에서 i10 유럽 생산물량을 증설해서 생산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고 내년 i20 신차 출시도 있기 때문에 내년도에는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가 마켓 수요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

유럽 업체들이 유럽에서 많은 판매 포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럽이 좋아질 경우 민감도는 당연히 유럽 업체가 더 클 수 밖에 없다. 내년에 유럽이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 7년 만에 성장세 전환이 예상되는데 현대차 점유율, 판매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신차와 수요 상황인데 현대차가 터키공장 증설을 통해 i10 유럽 수출물량, 공급 능력을 확대한 상태고 내년에는 i20라는 신차가 하반기에 출시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시장 수요를 상회하는 판매 증가가 가능할 것이고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개선될 것이다.

자동차 섹터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큰 그림에서 보면 단기적으로 원화 절상 때문에 이익 성장 모멘텀은 둔화될 수 있는 반면 증설을 통한 중장기 기대감, 자동차 업체의 내부적 펀더멘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신차 출시가 내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내부적인 펀더멘탈 개선이 기대된다.

투자 유망 종목은 완성차 중에서는 안정성이 뛰어난 현대차다. 내년에는 현대 기아차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하에서 해외 완성차 메이커로의 매출 다변화, 중국 시장이 성장 모멘텀으로 지속적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부품 쪽의 성장 잠재력을 더 크게 보고 있다. 부품주는 만도, 현대모비스, 중소형주 중에서는 한일이화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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