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일반인 한재권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장난감 중독` 특집으로 로봇광 한재권 씨가 출연했다. 일반인 게스트는 지난 9월 출연한 아티스트 송호준에 이어 두 번째다.
한재권 씨는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2011년에는 로봇 축구대회 `로보컵2011`에서 우승한 `찰리-2` 로봇의 설계, 제작에 참여했으며 현재 로보티즈의 수석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한재권 씨는 이날 방송에서 지능로봇경진대회 1위에 입상한 춤추는 로봇을 공개했다.
그는 "무선으로 입력된 신호를 실행 시켜서 움직이게 한다"며 "로봇 하나당 2천만 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진과 출연진 모두가 로봇 근처로 다가가자 한재권 씨는 로봇이 망가질까봐 이들을 밀착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피터팬 어른들과 함께하는 `장난감 중독` 특집으로, 등산용품이 장난감인 이봉원, 피규어 수집광 김신영, 반전남 케이윌, 로봇광 한재권 씨가 등장했다.
▲한재권 박사 누구 (사진=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