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의 김병수 PD의 연출상 수상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펼쳐진 `2013 에이판 스타어워즈(APAN STAR AWARDS)`는 21일 저녁 7시부터 90분 동안 tvN을 통해 방송 된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병수 PD가 "쟁쟁한 감독님들 사이에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되어 굉장히 큰 영광이다. 6개월 동안 함께 고생한 작가와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계속 더 좋은 드라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드러냈다.
`나인`의 김병수 PD는 드라마 촬영 당시, 배우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나인`의 판타지를 살려주는 박진감 넘치는 화면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화면 분할의 신`, `차기작이 기대되는 연출`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2013 에이판 스타어워즈`에서는 `나인` 김병수 감독의 연출상 수상 뿐만 아니라,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최수영과 `몬스타`의 하연수가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웃집 꽃미남`의 박신혜가 여자 연기상 후보에, `나인`의 이진욱의 남자 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2013 에이판 스타어워즈`는 대전에서 개최된 국내 드라마 시상식으로, 배우와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공중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2012년 11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방송된 드라마 총 75편을 대상으로 20개 부문의 후보를 선정해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한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작품과 배우, 제작진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뜻 깊은 자리다. (사진= `나인` 공식 홈페이지)
나인 연출상 수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인 연출상 수상? 역시 명작 드라마" "나인 연출상 축하해요, 왠지 열심히 본 보람이 있네" "나인 연출상 받을만 하다 또 다른 명작드라마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