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촉진에 中企 나섰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3-11-21 17:49   수정 2013-11-21 17:58

<앵커>
지난 국정감사에서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의 판매 부진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중소기업계가 이 온누리상품권의 판매 촉진을 위해 나섰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든 한해였습니다.

<인터뷰> 이미옥 / 서울 망원시장 상인
"많이 안 들어왔어요. 명절때, 작년에 비해서 올해 추석이죠? 작년에 비해서 많이 안 들어왔어요."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은 올해부터 11월까지 공공부문과 민간을 포함해 모두 2천800억원이 팔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천36억원이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한 해동안 공공기관은 구매량을 30% 가까이 늘렸지만, 민간 기업과 개인이 구매를 줄인 겁니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기업청이 중소 중견기업 경제단체와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인터뷰>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통해서 전통시장의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협약을 통해 중소 중견기업들은 매년 1백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백만누리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8개 경제단체의 회원사는 모두 5만개로, 중기청은 5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추가 구매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계는 1사 1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한 번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100만원의 추가 소득공제 효과와 현금구매 할인혜택이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장점을 홍보해 개인 차원 상품 구매도 촉진할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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