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기회 된다면 팸 투어 꼭 하고 싶다"(MAMA)

입력 2013-11-22 13:13   수정 2013-11-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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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가 2013 MAMA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각) 홍콩 퉁청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rena, AWE)에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이 열렸다.

지난해 미니음반 `마마(MAMA)`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데뷔한 엑소는 엑소케이(EXO-K)와 엑소엠(EXO-M)으로 구성됐다. 같은 날, 같은 시각 동일한 곡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발표하고 활동하는 차별하된 전략으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한 엑소는 강렬한 음악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정규 1집 음반 `XOXO(Kiss&Hug)`로 완전체가 된 엑소는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Growl)`으로 더블 히트를 기록, 음반 판매량 90만장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수호는 "이 자리에 서게돼 영광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티스트와 노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호텔에서 야경을 보는데 정말 기분이 좋더라. 지난해 생각이 많이 나면서 기대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해외투어 계획은 없나?"라는 질문에 "소속사에서 에스엠타운(SMTOWN) 콘서트를 계속 해오고 있는데 우리도 참여를 한다. 기회가 된다면 팸투어를 꼭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3 MAMA는 22일 오후 7시 홍콩 퉁청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음악 에너지를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가상의 공장`이라는 콘셉트의 2013 MAMA는 한국과 홍콩은 물론, 호주 인도네시아 마카오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캄보디아 미국 일본 베트남 등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80여 개국에서 텔레비전과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상자로는 배우 차예련 고아라 한채영 한지혜 홍종현 장혁 정우 김종국 김소연 고수 이보영 이동욱 이하늘 이서진 이수혁 양천화 송지효 성준 견자단 유세윤이 참석하며 시상식에는 그룹 빅뱅 엑소(EXO) 2NE1 크레용팝 등 올 한해를 빛낸 한국 아티스느는 물론, 세계적인 스타 스티비 원더, 일비스, 아이코나 팝, 곽부성 등 아시아는 물론이며 세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다운 위용을 뽐낼 계획이다.(사진=CJ E&M)

퉁청(홍콩)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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