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1라운드와 2라운드의 `가장 아이유 같지 않은 사람` 투표에서 한 자릿수의 득표를 기록했다.
아이유는 3라운드에서는 모창능력자 샤넌과 2표 차로 아슬아슬하게 1위를 차지했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발라드 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해내며 88표를 기록해 최종 우승했다.
이는 `히든싱어1`에서 가수 박정현이 기록한 87표보다 1표 앞선 기록으로 아이유는 역대 출연자들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우승했다.
아이유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느낀 것인데, (모창능력자들에게) 고맙더라"며 "다들 나름의 실력이 있을 텐데 그걸 숨기고 오직 나를 따라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닌가. 그게 정말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 정말 좋아"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 노래가 완전 슬퍼"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 역시 아이유"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히든싱어2`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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