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트위터에 또 경고 "악플러 직접 봐라‥ 두달간 지옥"

입력 2013-11-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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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엘과 열애설이 불거진 `초콜릿녀` 김도연이 악플러들에게 강경대응 할 것을 재차 강조하는 글을 또 게재했다.

26일 김도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열애설이 터진 후 울림측 부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이고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커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될 지경까지 왔네요. 모든 악플러에 대해 선처 없이 고소 진행될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엘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악플러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도연은 또 "수사관님들 협조 잘 해주시겠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저는 열애설을 입증하려고 트윗을 올린게 아니고 강경대응 하겠다고 올린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이어 "누구에겐 잠잠해진 일이겠지만 저에겐 두달 동안 매일지옥같았습니다 이런 글 보고도 제가 이해가 안 되시나요"라고 덧붙이며 자신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김도연 트위터 글에 누리꾼들은 "김도연 트위터 글 보니 악플러들 심하긴 하던데", "김도연 트위터에다가 그냥 쓴 건가. 엘은 모를까", "김도연 엘 관심 없다. 누구지", "김도연 누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인피니트 엘과 김도연은 지난 9월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엘의 소속사는 "그냥 친구 사이"라며 열애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두 달 정도 지난 26일 오전 김도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피니트 팬들의 계속되는 악행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김도연은 악플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더이상 인신공격하는 무개념 댓글들 보고만 있을 수없 네요. 어린 분들일까봐 가만히 있었더니 이제 참을 수 없을 지경까지 왔네요. 지금까지 캡처해논 블로그 악플들.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모욕죄로 강경 대응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김도연 엘 (사진= 김도연 트위터, 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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