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방송인 샘해밍턴이 호주 여대생 살인사건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지난 2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가자인 20대 한국인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샘해밍턴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주에 공부 겸 일하러 갔는데 목숨 잃은게 진짜 마음에 너무 걸린다"며 "호주 사람으로서 굉장히 미안하고 죄송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샘해밍턴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샘해밍턴 사과, 마음이 많이 무겁겠네요", "샘해밍턴 사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샘해밍턴 사과, 이번 사건에 대해 호주인으로서 자책감이 많이 들겠지만 힘내세요", "샘해밍턴 사과, 개념있는 당신의 모습 보기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주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25일 영사 1명과 행정원 1명을 현지로 보내 사건을 조사 중이다. (사진=샘해밍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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