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2014년에도 유통업중 가장 고성장"

입력 2013-11-28 16:19  

마켓포커스 2부-이슈진단

신영증권 서정연 > 2014 유통업 전망과 관련,온라인 쇼핑몰이 그동안 고성장을 해왔는데 특성상 돈을 못 버는 저수익성 사업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지금은 온라인 쇼핑시장이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는 사업들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우리나라는 1996년에 유통시장에 개방되기 시작해서 슈퍼마켓에 이어 백화점이 소매업 1위였고 2004년부터 대형마트가 1위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그런데 10년 동안 우리나라 소매업에서 1위를 하던 대형마트가 2014년인 내년부터는 온라인 쇼핑몰에 1위를 내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국에 온라인 쇼핑에 등장한 시기는 2000년 초반이다.

규모로 보면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 시장이라고 표현한다. 소매시장은 한국이 작년 기준 260조 정도, 내년 기준으로는 280조 정도가 될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은 내년에 약 48조원, 비중으로 17% 정도 되고 올해 대비 20%정도 성장할 것이다.

현재 가장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모바일의 규모는 2012년 1.7조 원 정도의 규모였다. 올해는 4조 원 대로 성장했고, 내년에는 8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매년 2배 정도, 약 300%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2000년 초반에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성장이 됐고, 특히 3년 사이에 화두가 되기 시작한 스마트폰 사용이 전체 연령으로 확산되면서 모바일로 쇼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시장이 크기 때문에 특히 대기업들이 온라인 쇼핑몰에 많이 뛰어 들어 투자를 많이 하고 있고 백화점, 할인점도 온라인 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 우리가 온라인으로 친숙한 TV, 홈쇼핑사들이 온라인쇼핑에 많이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홈쇼핑사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모바일 쇼핑이 매년 2배 정도 성장하고 있다. 백화점, 할인점이 운영하는 전통업태들이 새롭게 진출한 온라인 쪽에서 매년 30% 정도 성장한다고 전망된다.

전통 업태들은 오프라인으로 장사를 했기 때문에 계속 출점을 하면서 성장했다. 하지만 포화상태로 보기 때문에 신성장을 위해서는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고성장이 가능한 채널로 이동해야 한다. 전통 업태들이 이쪽으로 투자를 하고 성장이 나오면서 계속적으로 어느 정도의 성장은 전체적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생각된다.

4분기 겨울철에는 유통업이 성수기로 들어 가기 때문에 가장 주목받을 시기다. 하지만2014년을 보면 경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내수경기는 현재 빠르게 회복되기 어려워 보인다. 그래서 가장 큰 성장이 나오는 산업인 온라인에 주목을 해야 된다. 2014년 온라인이라는 쇼핑업태를 화두로 삼아서 주목해야 될 업체들은 이마트, CJ오쇼핑, 인터파크, 롯데 하이마트 등 4개다. 이마트는 우리나라 1등 대형마트이며 온라인에서 식품 전문으로 성장할 것으로 주목된다. 홈쇼핑업체들이 요즘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 특히 CJ오쇼핑이 모바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터파크는 인터넷쇼핑 대표업체로 최근 티켓, 항공권, 여행 쪽으로 상품이 강화되고 있어 고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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