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임원 전원 일괄사표 제출‥대규모 구조조정 '예고'

정경준 부장

입력 2013-11-29 09:42   수정 2013-11-29 09:42

동양증권 임원 40여명 전원이 서명석 사장 내정자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동양증권은 29일 "계열사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판매 등과 관련한 작금의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임원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임원 일괄 사표 제출은 최근 진행중인 조기 매각 추진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매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임원 인건비 축소 등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실제, 동양증권은 그간 기업가치 회복과 경영 정상화 등을 위해 사원복지제도 축소와 접대성 경비 대폭 삭감 등 대대적인 비용절감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번 임원 일괄 사표에 이어 향후 직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이어질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이와 관련해 증권업계 안팎에선 동양증권의 조기 매각과 관련해 대규모 직원 감축 등 구조조정설이 나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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