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둘째딸 이서현, 사장 승진

입력 2013-12-02 10:13   수정 2013-12-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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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서현 신임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둘째 딸이자 이부진 호텔신라사장의 동생으로 제일모직 부사장 자리에 오른 지 3년 여만에 삼성에버랜드 사장이 됐다. 이서현 사장은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도 함께 겸직한다.

제일모직 패션사업부가 삼성 에버랜드에 편입되면서 이서현 사장도 에버랜드로 이동해 패션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삼성은 2일 이서현 신임 사장을 포함해 사장 승진 8명, 이동·위촉 업무 변경 8명 등 총 16명 규모의 201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이건희 회장의 첫째 딸이자 이서현 신임사장의 언니인 이부진 호텔신라사장의 인사는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부회장 승진자는 배출되지 않은 가운데 정연주 삼성건설 부회장과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이 나란히 일선에서 물러났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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