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여동생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동욱은 2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입담을 나누던 중 자신보다 세 살 어린 여동생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동욱은 최근 여동생이 결혼했다면서 “동생이 예고에 연극영화과를 나왔다. 그 학비와 함께 결혼 비용까지 다 대줬다. 그래서 그런가 내 말을 잘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제의 직업을 묻자 이동욱은 “매제가 수의사다. 그래서 최근 동물병원을 개원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한 뒤 “이번에는 돌려받기로 한 돈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처음부터 매제가 마음에 들었다. 같은 남자가 봐도 알 정도로 내 동생을 사랑하는게 보였다. 믿을 만했다”며 매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동욱은 또 “동생의 직업은 2개다. 드라마 치료 강사이자 초등학교 무용 강사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동욱은 지난 9월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등장해 자신의 버킷리스트 1위로 `여동생 시집 보내기`를 꼽아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동욱은 여동생에 대해 "어릴적 동생이 가족과 떨어져 시골에서 지냈기 때문에 계속 마음에 걸렸다. 여동생에 대한 안쓰러움이 있다"며 "시골에 가면 여동생이 `오빠~`하고 나왔다. 여동생이 항상 기다렸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동욱 여동생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동욱 여동생 이쁘다" "이동욱 여동생 사랑 끔찍한 듯 보기좋다" "이동욱 여동생 결혼했다니 이동욱 소원이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