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출신 배슬기와 신성일의 파격 멜로물인 ‘야관문’이 불법 파일 형태로 인터넷 사이트에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야관문: 욕망의 꽃’(야관문)은 지난 11월 말부터 몇몇 파일 공유사이트와 토렌토 사이트를 통해 전파됐다.
특히 야관문은 신성일과 49살의 나이차가 있는 배슬기와의 멜로라는 주제가 화제가 되면서 관객들에게는 센세이션한 호응을 불러일으킨 영화다.
여기에 배슬기의 파격적인 노출이 담긴 감독판이 공개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야관문을 불법 다운받는 사람들인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야관문은 영화 은교와 비슷하게 70대 노인과 20대 여인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뤘다.
주인공 역시 영화 속 주인공의 나이와 맞게 신성일(76)과 배슬기(27)가 캐스팅 돼 더욱 큰 화제를 불러왔다.
배슬기는 영화 개봉 전부터 "야관문은 노출이 주(主)가 되는 영화가 아니다"라며 반박했지만 대중들의 인식에는 `야한 영화`로 자리잡아버렸다.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다는 누리꾼들은 "야관문 생각만해도 뭔가 흥분되는데? 난 이런 소재 좋더라" "배슬기와 신성일...참 신성일은 대단한 위인이다" "배슬기 정말 좋아. 뭔가 날씬한데..뭔가 섹시해"등의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