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모멘텀, 글로벌증시 상승 계기 될까"

입력 2013-12-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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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산타랠리, 연말랠리, 종합 보고서를 토대로 12월의 강세를 기대했지만, 주춤거리고 있다. 뉴욕증시 3일 연속 빠졌지만, 수치는 많이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후폭풍으로 유럽 증시의 낙폭이 커지고 있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ADP 민간고용이 21.5만 명으로 집계됐다. 고용지표가 양호해지면 테이퍼링을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하락했다. 실업률 수치, GDP수치에 따라 방향성이 나올 것이지만 아직까지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시가 많이 올랐다. 예전에는 테이퍼링의 문제가 기업의 실적으로 막을 수 있었지만 최근 그런 것이 없기 때문에 매도가 많이 나오는 추세다.

인터넷, 반도체 관련 주의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나스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1% 넘게 상승하면서 2,251포인트로 마감해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추세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 간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가 유지 되고, 중국이 힘을 얻으면 글로벌증시도 반등할 것이다. 다음 주까지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흐름을 체크해야 한다.

어제 중국,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 좋지 않았다. 유럽의 하락으로 인한 후폭풍이 우려된다. 뉴욕 증시는 약보합권으로 마무리됐다. 다우지수는 도지형을 그리면서 반등했다. 아직 매수세력 자금이 있는 것으로 보여 뉴욕 증시의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251포인트로 마감해 직전고점 돌파 직전이다. 이번에 돌파가 이루어진다면 중국 모멘텀이이 우리나라 증시, 글로벌 증시에 일으킨다면 다시 샹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대응이 어렵다. 어제 외국인의 매도세가 컸다. 현물 시장 3,300억, 선물 시장 6,500계약의 매도가 나왔다. 지난 6월 이후 3,000억 이상의 매도는 처음이다. 대북 리스크인지, 테이퍼링의 시기 도래에 대한 것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음주 목요일 우리나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까지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모멘텀이 없다면 다음 주까지 약세가 이어질 것이다. 미 FOMC 결과 확인, 선물 옵션 만기 등 굵직한 이벤트가 지난 후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 연말, 연초 상승랠리는 기대되기 때문에 분할매수가 좋다. 종목 보유한 투자자들은 추세를 지켜보고 매도하는 것이 좋다. 코스피 지수 3일 연속 음봉이다. 삼성전자가 계속 유지 된다면, 2,000포인트를 지지하면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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