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야식차 선물, 추운 겨울 따끈 분식 '훈훈 마음씨'

입력 2013-12-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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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경이 촬영장에 야식차를 선물했다.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 출연중인 이수경이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을 위해 4일 따뜻한 야식차를 마련했다. 사진 속 이수경은 스태프와 함께 야식을 먹으며 밝게 웃고 있다.

이날 이수경은 스태프와 한데 모여 어묵을 먹고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등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야식차에 붙은 `스태프 여러분 `식샤를 합시다``라는 깨알같은 현수막이 웃음을 주고 있다.

이수경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방송 1회 만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제목이 `식샤를 합시다`인 만큼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는 스태프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 다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고맙다. 앞으로도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화 PD는 "이수경은 누구에게나 살가운 성격과 항상 웃는 얼굴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는 힘이 있다. 오늘도 센스있는 야식차 선물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더 돈독해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밖에도 경은 스태프를 위한 야식차 이외에도 밥차 공약을 위해 고민 중이라고. 이수경은 지난달 25일 CJ E&M 드라마 공식 SNS를 통해 "시청률이 2%가 넘을 경우 무료 밥차를 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인지 `식샤를 합시다`는 송 첫 회 만에 시청률 2%를 넘긴 것. 이수경은 의미 있는 밥차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 인공인 이수경을 심으로 그녀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1인 가구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서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뤄 화제가 된 적이 있으나 본격적으로 1인 가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는 `식샤를 합시다`가 처음으로 혼자 살던 사람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관계를 맺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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