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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푸르지오 1순위 대거 미달‥현대건설·삼성물산도 영향 받을 듯

입력 2013-12-06 09:13  

대우건설이 분양에 나선 북한산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에서 66㎡(테라스형)을 제외하고 전 평형에서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습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녹번동 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북한산 푸르지오는 5일 1순위 청약 결과 4가구를 모집한 66.9㎡를 제외한 전 평형에서 430가구 모집에 335가구가 청약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특히 5년간 양도세 혜택이 주어지는 주력 평형인 59㎡와 84㎡ 평형도 청약 경쟁률이 0.2대 1 이하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달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후 3일간 총 1만 1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달라진 청약결과입니다.

이에 대해 부동산업계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1488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해 다소 높았던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은평구 녹번동의 대림아파트 전용면적 85의 경우 3.3㎡당 매매가격은 1천만원 전후입니다.

이번 북한산 푸르지오가 청약신청에서 대거 미달을 빚으면서 이 지역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은평구 녹번동 일대에서 1308가구의 래미안과 899가구의 힐스테이트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래미안과 힐스테이트 등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면 은평구내 랜드마크적 주거단지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결국은 분양가가 청약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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