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사과 네티즌 "예의를 밥말아 먹었나봐" 독설에도 침착해

입력 2013-12-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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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혁이 사과의 뜻을 전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8일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뉴질랜드 홈스테이 중인 이종혁은 자다 일어난 채로 식탁에 앉아 홈스테이 가족들과 아침식사를 하고, 아들 준수를 평소처럼 싱크대에서 세수하게 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이종혁 트위터에 "나라망신이나 시키고 창피하네요. 그게 무슨짓인가요?"라며 비난에 나섰다.

이어 네티즌은 "세수도 안한 얼굴로 밥상머리 앉아가지고. 그리고 애 세수를 왜 부엌에서 씻기나요? 아 창피해. 매너 좀 챙겨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예의를 밥말아 먹었나봐"라는 네티즌의 지적에 이종혁이 "밥은 먹었어요"라며 재치있는 대응을 했다.

그는 또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이를 비난했던 네티즌의 해당 글과 트위터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종혁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혁 사과, 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문제없었던 것 같은데" "이종혁 사과, 충분히 설명하고 사과까지 해서 그 가족들도 웃던데" "이종혁 사과, 해당 네티즌 주목받으니까 무서웠나 계정은 왜 삭제해" "이종혁 사과, 준수가 보면 마음 아프겠다" "이종혁 사과, 네티즌 말이 심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종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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