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동양 현재현·정진석 사기 혐의" 검찰 통보

김민수 기자

입력 2013-12-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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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에게 계열사 기업어음, CP 사기 판매 혐의가 있다고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금감원은 정 전 사장이 산업은행과 오리온그룹의 자금 지원이나 그룹 계열사의 지분 유동화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CP 판매를 독려한 점에서 사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현 회장도 정 전 사장에게 허위사실을 전달해 CP 판매를 독려하도록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역시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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