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동생 장경영 과거글 "입 열면 누나 다친다‥용서구하는 것도 용기" 협박하나

입력 2013-12-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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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에 이어 동생 장경영 씨 역시 임신한 누나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장 씨는 지난 10월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건을 견디어 내며 믿을수도 없었고 믿기도 싫었던.. 많은 증거들을 내 두 눈으로 확인하고.. 내린 나의 친 누이였던.. `장윤정`이란 사람에 대해 내린 나의 결론은.. `영악하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돈`에 양심을 팔았던 친인척들과 `공모자`들은..`안쓰럽다` 이다"라며 "지켜 볼 생각이다. 그리고 `결정` 할 것이다. `용서`를 구하는것도 `용기`라고 생각한다. 지켜 볼 생각이다. 그리고 `결정`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경영 씨가 누나 장윤정을 향해 이같은 글을 남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 씨는 과거에도 "어머니와 함께 누나를 만나려했으나 집을 찾아가도 경호원들에 막혔고, 누나가 보낸 마지막 문자에는 변호사와 이야기하라는 내용이 있었다"며 "많은 비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한 이유는 입을 열자니 누나가 다칠 것이고, 입을 닫자니 회사가 다칠 것이고. 제 말 한마디에 이 모든 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지난 6일 장윤정의 안티블로그로 알려진 `콩한자루`에는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어머니 육흥복 씨가 올린 것으로 보이는 욕설 편지 글이 게재됐다.


해당 편지에서 육 씨는 "그런 거짓을하고 시집이란 곳으르 숨어버렸던 날 안 보던 입이 열개라도 그리 함부로 행동을 해선 안되지? 그리 없이 살던 시절에도 난 너희 두남애 이쁘고 잘 커준것만도 감사하고 행복했었어 이 나쁜X아"라며 육두문자가 섞인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최근 임신소식을 알린 장윤정에 "날 미친X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지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너도 꼭 새끼 낳아서 살아 보아라.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는 원색적인 비난 글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사진= 연합뉴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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