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전 임직원 일괄사표‥“법정관리인 경영간섭 과도”

입력 2013-12-11 09:52   수정 2013-12-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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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중인 동양매직 전체 임직원 350명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정성수 법정관리인의 과도한 경영간섭 등에 반발하며 법원에 탄원서와 함께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동양매직 측은 “창사 이래 최대의 영업실적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동양매직 현 경영진의 교체를 요구하는 것은 정 법정관리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며 향후 우수 인재 이탈과 기업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 법정관리인이 현재현 회장의 벤츠 차량을 친구에게 판매하고 취임하자마자 임직원들에게 반말을 해 동양 노동조합에서 법원에 탄원서를 내는 등 도덕성 결여 문제도 불거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동양매직 전 직원은 현 경영진의 유지를 요구하며 정상적인 경영활동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을 때까지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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