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맘마미아', 특별 MC 맹활약 예고 '허당매력 발산'

입력 2013-12-11 18:09  

배우 류승수가 KBS2 `맘마미아`의 특별 MC로 맹활약을 떨쳤다.



11일 방송되는 `맘마미아` 35회에는 `엄마가 낫다 or 엄마보다 딸이 낫다`란 주제로 모녀들의 열띤 토크가 펼쳐진 가운데, 류승수가 특별 MC로 출연해 치열하게 대립하는 모녀들 사이에서 허당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류승수는 자신을 모르는 맘마맘들 앞에서 송강호를 따라해 연기자임을 증명하려 했다. 하지만 어색한 연기로 스튜디오를 한 순간에 썰렁하게 만들었다. 이에 류승수는 `방금까지 이미지 좋았는데 괜히 연기했다"고 투덜대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류승수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루머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를 좋아하는 소문이 있다"고 입을 뗀 류승수는 "사실 여자를 엄청 좋아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외로움에 여자 구두를 구매했던 경험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류승수는 "결혼한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아내 구두가 놓여있는 현관이 너무 부러웠다"며 "여자 구두를 구매해 현관에 두고 귀가 시 구두를 보며 외로움을 달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맘마미아` 제작진은 "신선한 매력으로 `맘마맘`들을 사로잡았다"며 "특히 재치있는 입담을 지녔는데도 약간 허당스러운 면이 있어 출연진과 제작진이 류승수에게 시선을 빼앗겻다. 떠오르는 예능 샛별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수 `맘마미아` 또 하나의 예능 샛별 탄생인가? 코믹연기를 잘해서 예능도 잘할 것 같아" "류승수 `맘마미아` 허당매력이 귀엽다~ 매력만점!" "류승수 `맘마미아` 오늘 방송을 통해서 예능 샛별의 실력을 확인해야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열 팀의 스타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KBS2 `맘마미아`)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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