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하이트진로에 대해 배당 매력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하이트진로 그룹은 공시를 통해 하이트홀딩스가 보유한 하이트진로산업(맥주/소주병 제조, 상표 인쇄)과 하이트진로가 보유한 진로소주(일본 판매용 소주 생산) 지분 교환 거래 결정을 밝힌 바 있다"며 "경영효율성 제고 노력이 실현되거나 자회사 지분 매각이 성공하려면 두 가지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하이트진로 투자 매력 하락 불가피 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우선 진로소주에 비해 하이트진로산업의 이익 창출력이 낮기 때문에, 이 거래로 2014년 하이트진로의 연결 영업이익은 약 5.4%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이자비용과 운영 자금으로 쓰일 배당수익 재원(즉 진로 소주)이 추가로 확보되어, 하이트진로가 무리하게 고배당을 유지할 필요성이 줄어들었고 따라서 가까운 미래에 기존 1천250원에서 1천원으로 배당금 축소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3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현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미미해 투자의견도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하이트진로 그룹은 공시를 통해 하이트홀딩스가 보유한 하이트진로산업(맥주/소주병 제조, 상표 인쇄)과 하이트진로가 보유한 진로소주(일본 판매용 소주 생산) 지분 교환 거래 결정을 밝힌 바 있다"며 "경영효율성 제고 노력이 실현되거나 자회사 지분 매각이 성공하려면 두 가지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하이트진로 투자 매력 하락 불가피 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우선 진로소주에 비해 하이트진로산업의 이익 창출력이 낮기 때문에, 이 거래로 2014년 하이트진로의 연결 영업이익은 약 5.4%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이자비용과 운영 자금으로 쓰일 배당수익 재원(즉 진로 소주)이 추가로 확보되어, 하이트진로가 무리하게 고배당을 유지할 필요성이 줄어들었고 따라서 가까운 미래에 기존 1천250원에서 1천원으로 배당금 축소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3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현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미미해 투자의견도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