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포커스]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 우수성 입증

입력 2013-12-12 09:19  


미국혈액학회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이매티닙과 비교한 제 3상 DASISION 연구의 4년간데이터를 발표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9일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 있어 스프라이셀(다사티닙) 100mg 1일 1회 복용 대비 이매티닙(매일400mg)을 비교한 제3상 DASISION연구의 4년간 추적 데이터를 발표했다.
4년간, 스프라이셀 복용환자의 76%와 이매티닙 복용환자의 63%가 주요분자학적반응(MMR)에 도달했다. 게다가 스프라이셀 복용 환자의 84%와 이매티닙 복용환자의 64%가 3개월 만에 BCR-ABL 10%에 도달했다. 이 두 복용군에서 3개월 만에 이러한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4년 차 전체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율이 향상되었다. 스프라이셀 복용환자의 67%인 172명, 이매티닙 복용환자 65%인 168명이 4년째 치료를 계속 하였다. 이번 데이터는 9일 열린 제 55차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대부분의 약물과 관련된 이상반응은 치료를 시작한 첫 해에 나타났고 안전성 반응의 종류는 4년간 동일하게 나타났다. 새로이 진단받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중 스프라이셀 치료를 받은 환자의10% 이상에서 보고된 이상반응은 골수억제, 체액저류(흉막삼출, 표재성 국소적 부종), 설사, 두통, 근골격계 통증, 발진, 오심이었다. 스프라이셀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 있어서 대부분의3-4 등급 이상반응은 혈액학적 실험실 검사치 이상이었고 일 년 이내에 나타났다.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의 조르즈 코테스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4년간 추적 관찰한 환자들에 근거한 것으로, 새로 진단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스프라이셀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하여 추가적인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이 데이터는 이러한 환자들의 치료 결과에 미치는 초기 반응의 잠재적인 영향력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도 있다” 고 밝혔다.
또한 BMS에서 종양면역분야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클 지오다노 수석 부사장은 “제 3상 임상연구에서 얻어진 이러한 장기간의 분석은 1차 치료 환경에서 스프라이셀의 지속적 효과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하며 수 년간 치료받은 환자들에서 스프라이셀의 안전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더해준다”며, “스프라이셀은 여전히 많은 CML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제이다. BMS는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의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면서 CML 연구에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스프라이셀과 이매티닙 혹은 닐로티닙으로 1차 치료를 받은 새로이 진단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환자의 지속적인 관찰 코호트 연구인 SIMPLICITY의 주요한 테이터도 이 회의에서 발표될 것이다. 이 연구의 1차 목적은 실제 임상에서 이들 TKI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있다. 이 연구 코호트를 특징 짓는 베이스라인 데이터가 미국 시간으로 9일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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