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신제품] 고분자 필러 신제품 개발

입력 2013-12-12 12:08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필러(Filler)라는 말이 미용성형분야에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필러는 영어로 채운다라는 의미로 미용 성형분야에서는 주름이나 패인 흉터 등에 주사하거나 삽입하는 보완재료를 통칭하는 말이다.
현재 필러 분야는 크게 인체 내 피부에 존재하는 생체 물질인 히알루론산 성분을 이용하는 제품과 생체적합성 고분자 성분을 이용하는 제품으로 구분된다.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이용한 제품은 6개월~1년 정도만 효과를 발휘하던 히알루론산 제품과 달리 한번 시술을 통해 2년 이상 효능이 발휘되며, 피부 내에서 환자 자신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특징이 있어 이물감이 적고 실제 조직처럼 자연스러운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용 필러의 국내 시장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이며, 전세계 시장도 약 2조원이 넘는 대형 시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구 고령화와 미용에 대한 관심증대로 계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이다.

㈜덱스레보 (대표이사 유재원)는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이용하는 필러 분야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제품은 생체적합성 고분자 성분이 물에 녹지 않아 다양한 부형제를 이용해 억지로 분산시켜 사용해 왔는데 이로 인해 주사기 바늘의 막힘현상과 시술 하루 전에 미리 물에 녹여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존재해왔다.
덱스레보는 생체적합성 고분자에 친수성 고분자를 결합시켜 스스로 물에 분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을 필러분야에 세계 최초로 적용해 제품을 개발 중이다. 페길레이션 기술은 단백질 의약품 등에서 오랫동안 안전적으로 사용되어 온 기술로 덱스레보에서 세계 최초로 필러 분야에 적용해 안전하면서도 물에 스스로 분산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본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사용상의 편의성이 증대될 뿐 아니라, 다양한 피부층에 주사가 가능해져 고분자 필러의 적용이 어려웠던 하이드로 리프팅(물광주사)분야 뿐 아나라 다양한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고분자 필러의 사용상의 제약들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덱스레보는 이와 더불어 차세대 필러로 상온에서는 액체 상태이지만, 체온에서는 젤로 변하는 특징을 가진 고분자를 이용한 제품도 개발이 한창이다. 본 제품은 필러가 체내 주사 후 바로 젤로 변하여 즉각적인 볼륨감이 나타냄과 동시에 고분자가 서서히 분해되면서 환자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자연스러운 필러 효과까지 기대가 된다고 한다. 덱스레보는 본 기술을 얼굴 성형분야 뿐 아니라 가슴 확대 시장 등의 다양한 분야에까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시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덱스레보는 생체적합성 고분자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회사로 관련분야에 다양한 특허를 이미 출원했으며, 2014년에는 임상을 마무리하고 국내와 유럽 CE 허가를 동시에 진해해 국내와 세계 시장을 동시에 진출할 계획이다.
덱스레보 유재원 대표는 “미용성형분야는 국내가 한류의 열풍과 함께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카피제품 개발이나 수입제품 판매 위주인 상황이었는데, 덱스레보가 개발 중인 신제품을 통해 전세계 미용 필러 분야에도 한류 열풍을 가져오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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