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빈소 못간 황혜영 애도‥절친 김창렬은 '분통' 그 이유가?

입력 2013-12-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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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지훈의 사망소식에 온라인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투투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황혜영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단했던 네 삶, 이제 그만 내려놓고 편히 쉬어"라며 "마지막 가는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잘가라 친구야"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재 황혜영은 임신 9개월 째로 곧 출산을 앞둔 상태라 故김지훈 빈소를 찾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故김지훈의 절친으로 알려진 DJ DOC 멤버 김창렬이 김지훈 빈소에 방문, 분통을 터트린 심경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창렬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진짜 선배님들, 후배님들. 여기 온다고 해되진 않아요. 진짜 동료애 없네"라는 글로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는 김창렬이 김지훈 빈소에 방문했고, 예상외로 쓸쓸한 빈소에 방문하지 않은 동료 연예인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로 보인다.
앞서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도 김지훈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흐느껴 듣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김창렬은 빈소 방문 전에 자신의 트위터에 "무거운 마음으로 지훈이한테 가고 있습니다. 우리 동료였던 지훈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가는 길 우리 선배님들 친구님들 후배님들 잘 가라고 오셔서 인사 좀 부탁드립니다. 외롭지 않게…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7호실입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김지훈 빈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훈 빈소, 김창렬 멋지다" "김지훈 빈소, 황혜영 몸조리 잘하세요" "김지훈 빈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지훈 빈소, 안타깝다" 등 반응이 나왔다.

앞서 김지훈은 김지훈은 12일 오후 2시경 서울 중구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고인의 발인식은 14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되며 김지훈의 유골은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안장된다.

(사진=김지훈 미니홈피, 김창렬 트위터,황혜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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