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치킨중독임을 밝혔다.
14일 방송될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캐치미` 주연인 김아중과 주원이 출연해 `캐치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김아중은 "주원의 캐릭터가 워낙 순진하고 순수한 캐릭터라 키스신을 찍을 때 주원이 마치 아기 같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이날 라디오 방송에는 각시탈을 쓰고 나온 주원의 남성 팬이 참석해 시선을 끌었다.
남성 팬에 대해 주원은 "예전에 데뷔하기 전부터 성시경 콘서트를 다닌 적이 있다"며 "몇 안 되는 남자 팬 중 하나여서 저 분의 마음을 잘 안다"고 깊은 공감을 했다.
한편 주원은 "닭은 어떻게 해도 맛있다"며 무한 치킨 사랑을 고백하며 이색 공약을 했다.
주원은 "`캐치미`가 300만을 넘을 경우 다시 한 번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치킨을 먹으며 노래를 부르겠다"고 선언했고, 김아중은 "그 옆에서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아중, 주원은 신청곡으로 가수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꼽았고, 주원이 달달한 목소리로 노래를 직접 불러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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