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전 부인과 이혼소송 중인 가운데,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14일 오전 류시원은 자신의 SNS에 "머리가 나쁘면 겸손이라고 해야지. 의리, 배려, 고마움도 모른 채 자만에 취해 정신 못 차리는 불쌍한 족속들"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류시원은 "안타깝지만 이제 남에 일에 관심 끄는 걸로! 그들은 거기까지니까. 내 갈 길과 내 인생도 벅찬 것을"이라고 덧붙였다.
류시원은 현재 전 부인 조 씨와 이혼소송 중인 상황에서 이같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그 의도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010년 류시원과 결혼한 조 씨는 결혼한 지 1년 5개월만인 지난해 3월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최근 류시원은 부인을 폭행·협박하고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류시원 SNS글 소식에 누리꾼들은 "류시원 SNS글 무슨 뜻일까", "류시원 SNS글 아직 억울한 게 있는 건가", "류시원 SNS글 진짜 진흙탕 싸움이다", "류시원 SNS글 그 여자도 정상은 아닌 듯", "류시원 SNS글 아기는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13일 제8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2013 올해의 인선이엔티 인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