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첫방 시청률 7%‥ '별에서 온 그대'에 밀렸지만 2위로 순조로운 출발!

입력 2013-12-19 09:06  



이연희 이선균 주연의 `미스코리아`가 7%의 시청률로 순조롭게 시작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첫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는 전국 시청률 7.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치다.

같은 날 첫 방송을 마친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15.6%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장근석 아이유 주연의 KBS 2TV `예쁜남자`는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7년 IMF 시절을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화장품공장 사장인 김현준(이선균)은 IMF 때문에 회사가 망할 위기에 처하자 학창시절 만인의 첫사랑 오지영(이연희)을 찾아가 미스코리아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엘리베이터 걸` 역을 맡은 이연희는 어색한 연기력으로 질타 받던 과거와는 달리 당차고 기 센 연기 변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스코리아 시청률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 시청률 더 높아질 것 같다", "미스코리아 시청률은 다 이선균 덕분", "미스코리아 시청률 별그대 따라 잡을까", "별에서 온 그대 재밌던데", "별에서 온 그대 미스코리아 둘 다 비주얼 쇼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별에서 온 그대` 첫 방송에서는 400여년 전인 1609년(광해 1년) 조선 땅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김수현)과 2% 모자라지만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잊지 못할 첫 만남이 그려졌다.

(사진= MBC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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