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새우 먹으며 전남편 그리워하는 '오로라 공주'‥ 황마마 죽고 오로라 임신했다

입력 2013-12-19 09:16   수정 2013-12-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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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의 오로라가 전 남편 황마마를 떠나보내고 임신에 성공한 가운데, 간장새우를 먹으며 황마마를 그리워 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오로라공주`에서는 황마마(오창석)가 죽었지만 그와의 기억을 지우지 못하는 오로라(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로라는 설설희(서하준)와 진주의 스님을 찾아가 황마마가 죽었다고 전했다. 스님은 "황마마의 명이 원래 짧았다. 그래서 그 전에 황마마를 절에 두고가라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오로라와 설설희는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사실을 확인하며 기뻐했다.

오로라는 남편에게 가장 먹고 싶은 게 간장새우라고 전했고, 오로라와 설설희는 간장새우 집에서 식사를 했다.

하지만 이내 오로라는 간장새우를 보며 황마마와 함께 살 때 간장새우를 먹고 싶어 하는 오로라를 위해 서둘러 사왔던 때를 회상하며 그리워했다. 오로라가 "황마마 작가님이 생각난다"라고 하자 설희는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오로라공주 간장새우 등장 장면에 누리꾼들은 "간장새우 먹으며 전 남편 애도? 오로라공주 답다", "간장새우가 흔한 음식인가요", "오로라공주 간장새우 등장하니까 관심이 높아졌네", "오로라공주 간장새우 사오던 황마마도 죽고 이제 종영 2회 남았네", "간장새우 맛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오로라공주`는 오는 20일 150회로 종영한다.


(사진= MBC `오로라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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