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 즉 자산매입 축소에 나섬에 따라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이 받을 충격은 이제 시작됐을 뿐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의 테이퍼링 경고에도 지난 9월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였지만 브라질과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대 취약통화` 신흥국들은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규모가 100억달러에 그치기는 했지만, 자산매입 축소는 앞으로 1년 혹은 그 이상 진행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금리 인상의 충격은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여 신흥국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의 테이퍼링 경고에도 지난 9월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였지만 브라질과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대 취약통화` 신흥국들은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규모가 100억달러에 그치기는 했지만, 자산매입 축소는 앞으로 1년 혹은 그 이상 진행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금리 인상의 충격은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여 신흥국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