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배임·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을 20일 재소환합니다.
이 전 회장은 19일 검찰에 출석해 18시간동안 조사를 받고 20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이 전 회장의 혐의가 복잡해 조사할 부분이 많고 이 회장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20일 오후 2시 다시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이 전 회장이 KT 사옥 39곳을 헐값에 매각하고 서울지하철 쇼핑몰 조성 사업인 스마트몰 사업 투자를 강행하는 등 회사에 손실을 끼친 손실이 1천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결론냈습니다.
또 검찰은 이 전 회장이 2009~2012년 임직원에게 지급한 상여금의 일부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하고,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계좌추적을 한 결과 비자금 규모가 당초 예상의 3배를 넘는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추가 조사를 마친 후 비자금 조성과 사업투자 결정에 참여한 전ㆍ혁직 임원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 전 회장은 19일 검찰에 출석해 18시간동안 조사를 받고 20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이 전 회장의 혐의가 복잡해 조사할 부분이 많고 이 회장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20일 오후 2시 다시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이 전 회장이 KT 사옥 39곳을 헐값에 매각하고 서울지하철 쇼핑몰 조성 사업인 스마트몰 사업 투자를 강행하는 등 회사에 손실을 끼친 손실이 1천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결론냈습니다.
또 검찰은 이 전 회장이 2009~2012년 임직원에게 지급한 상여금의 일부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하고,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계좌추적을 한 결과 비자금 규모가 당초 예상의 3배를 넘는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추가 조사를 마친 후 비자금 조성과 사업투자 결정에 참여한 전ㆍ혁직 임원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