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변호인` 관객수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변호인 관객수가 개봉 나흘 만에 관객 12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을 집계한 결과, 21일 변호인은 전국 922개 스크린에서 54만1603명을 동원해 18일 개봉 이래 120만 8359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대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의 나흘 째 관객수 119만 명을 앞지른 기록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다.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변호인 관객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관객수, 7번방의 선물 기록 넘을까", "변호인 관객수, 나도 변호인 보러가야지","변호인 관객수, 정말 대단하다","변호인 관객수, 엄청난 숫자다", "변호인 관객수, 부림사건 실화 바탕이구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위는 외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38만1794명·누적관객 164만4072명)가, 3위는 `어바웃 타임`(33만8699명·누적관객 203만9617명)이 차지했다.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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