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공식입장 "여자친구 신상 보도 자제 부탁"

배우 배용준(41)이 열애중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전 보도된 배용준 씨의 교제 관련 사실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열애 보도 이후 상대방이 누구인지에 대한 문의 또한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대방은 배용준 씨와 같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신상과 사생활이 노출될 경우 일상생활을 이어가는데 많은 불편과 고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대방에 대한 개인적인 신상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배용준 씨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곧 배우로서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앞서 닛칸스포츠는 배용준이 14세 연하와 열애중인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 개월 전 지인과의 식사자리를 통해 만났으며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배용준은 지난달 28일 미국 하와이에 경영중인 카페 점장 부부의 결혼 피로연에 여자친구와 동행했다고. 특히 두 사람은 4일 일본 하네다공항을 통해 귀국할 당시 검정색 커플 모자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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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은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사강과 2004년 결별했으며 약 9년 만에 열애 사실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사진=키이스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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