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채권단, 자율협약 1년 연장

입력 2013-12-24 14:46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자율협약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4일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의 자율협약 기간을 2014년 말까지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율협약을 연장한 것은 아시아나항공이 자율협약의 졸업 요건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이 자율협약 졸업 요건으로 제시한 사항 중 `영업이익과 이자보상 배율 등의 경영목표달성`과 `부채비율 400% 이하 달성`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2010년 말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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