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이 김진규에게 사과했다.
가수 겸 방송인 홍진영은 12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지난번 출연 당시 전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김진규 얘기를 했던 것에 대해 "일부러 얘기한 게 아니고 나와서 한 건데 그 방송이 나가고 나서 내가 미안했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그 분이 인터뷰를 했더라. 그 분한테 `라디오스타란?`이라는 질문을 한 거다"며 김진규 실명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김진규에게 라디오스타란?`이라고 질문했다. 그 분이 `사랑의 배터리가 다 되면 힘들죠`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진영은 "그런데 여자친구 있으니까 자제해달라고 측근 분한테 연락이 왔다"며 "나는 언급할 의도는 없었고 지금 얘기하는 것도 죄송하다. 어쩔 수 없었다"며 사과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