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가 의기투합했다.
김범수와 홍명보의 특별한 콜라보로 탄생된 `셰어 더 드림(SHARE THE DREAM)`의 테마송 `하이어(Higher)`가 27일 정오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어`는 (재)홍명보장학재단 캠페인의 테마송으로 소아암 치료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제작됐으며, 인기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들의 만남은 홍명보 감독이 직접 김범수에게 테마송 작업을 함께 해 줄 것을 제안했고, 김범수는 역시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작업인 만큼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범수와 돈스파이크는 음원 제작 과정 참여는 물론, `셰어 더 드림` 캠페인의 성공과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끈다.
김범수는 "누구보다 축구를 좋아하고 어린 시절 축구를 통해 많은 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홍명보장학재단을 도와 내가 할 수 있는 노래와 재능을 통해 함께 좋은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소아암 환우들과 가족들 모두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홍명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범수 홍명보, 파이팅입니다", "김범수 홍명보, 완전 감동받았습니다", "김범수 홍명보, 이번에 공개된 테마송 꼭 들어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명보장학재단과 김범수, 돈스파이크가 함께한 테마송 `하이어`는 오는 29일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13(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3) 자선 축구경기 피날레 공연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다.
또 `하이어`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홍명보장학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