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로아의 워너비] 페이스 라인 중 가장 예쁜 곳을 찾아라~!

입력 2014-01-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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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중에 헤어스타일을 변화시켜 눈에 띄게 예뻐지고, 인기도 많아진 경우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배우 고준희입니다. 고준희는 짧은 단발머리에 씨(C)컬을 준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후에 인기가 급상승했죠. 이에 다수의 여자들이 고준희처럼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오랫동안 길러온 머리를 과감히 잘랐었습니다. 당시 미용실에 가서 ‘고준희 단발’이라고 하면 될 정도였으니 그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고준희처럼 예뻐질 거라는 기대를 갖고 머리를 자른 여자들 중에 오히려 얼굴이 더 커 보이거나 늙어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이는 고준희만큼 안 예뻐서가 아닙니다. 사람마다 얼굴형이 다른데 자신의 얼굴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따라했기 때문이죠. 예뻐지려면 어떤 연예인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형을 알고, 그곳으로 시선이 가게 하는 헤어 길이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김로아의 워너비’ 13호 모델은 아주 예쁜 하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에 엔끌로에 김로아 원장이 얼굴형을 부각시키는 길이를 찾아서 모델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김로아의 워너비’는 매 주 1명의 모델을 선정해 엔끌로에 김로아 원장에게 헤어 솔루션을 받고 그대로 헤어스타일 체인지를 해 줍니다. 그리고 김로아 원장으로부터 꾸준히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법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기회는 지금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돌아갑니다. 이미 메일(news@bluenews.co.kr)로 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신의 사진을 포함한 지원서를 보내면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13호 모델의 고민은?


25세 회사원입니다. 2년 전 쯤에 헤어를 아주 짧게 자른 적이 있어요. 변신을 하고 싶어서 잘랐는데, 오히려 얼굴이 더 커 보여서 그 이후로 머리를 쭉 길러왔어요. 저는 헤어컬러를 블랙으로 하면 ‘차가워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그래서 따뜻해 보인다는 브라운 컬러 계통으로 항상 염색을 하고 있어요. 이번 기회에 저를 더 예쁘게 만들어줄 헤어스타일을 찾고 싶습니다.

√ 김로아 Check


모델은 타고날 머릿결도 두상도 굉장히 예뻐요. 비례적으로 얼굴보다 두상이 작으면 얼굴이 커 보이는데 모델은 얼굴 대비 두상이 커서 머리에 볼륨을 살리지 않아도 돼요. 특히 이런 두상은 모발에 힘이 없어질 정도의 나이가 되면 아주 좋아요.

모델은 턱 선이랑 코끝과 입술선이 즉 하관이 정말 예뻐요. 그래서 턱 선을 강조해줄 수 있으면 긴 머리도 짧은 머리도 다 괜찮아요. 또한 옆으로 큰 게 아니고 사선으로 솟은 예쁜 광대를 가졌어요. 이런 케이스는 머리를 묶어도 예쁜데, 대신에 턱선 주변에 머리가 있는 반묶음을 하면 시선이 하관으로 가서 더 예뻐 보여요.

하지만 모델은 지금 헤어 컬러가 어울리지 않아요. 모델은 옐로우 빛이 강한데, 라이트 브라운 컬러를 해서 오히려 얼굴이 더 노랗게 보이고 있어요. 또한 눈동자 빛이 강한데 라이트 브라운 컬러를 하니까 두 컬러가 상반돼서 어색해요. 일반적으로 동양인은 헤어컬러가 많이 어두우면 얼굴이 커 보인다고 하는데, 모델은 반대로 헤어 컬러가 밝으면 얼굴하고 이질감이 느껴져요.

또한 모델은 헤어라인이 안 예쁜데, 헤어라인의 염색이 잘못돼서 안 예쁜 헤어라인이 부각돼요. 관자놀이 쪽이 숱이 많고, 이마 가운데 부분이 숱이 없어요. 그런데 관자놀이 쪽보다 이마 가운데 부분의 헤어가 더 밝게 염색됐어요. 모델은 잔머리가 있어서 잔머리를 어둡게 염색했으면 헤어라인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잔머리가 밝게 염색돼서 숱이 없는 것처럼 돼서 얼굴이 더 커 보여요.

√ 김로아 Solution

모델은 얼굴뼈가 다 큰데 턱뼈가 정말 작아서 예쁘고, 목도 길어요. 가슴 정도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잘라도 괜찮지만 머리의 무게 때문에 모근의 볼륨이 죽어서 축 처져요. 때문에 쇄골에 닿는 길이를 해서 하관으로 시선이 모이게 할게요.

단, 쇼트커트는 별로예요. 쇼트커트를 하면 지금 이미지와 달리 보이시해지고, 더 강해 보이고 나이가 들어 보일 거예요. 앞머리 부분은 스트레이트 보다 살짝 컬이 들어간 게 좋아요. 또한 모델은 볼륨을 살릴 필요가 없는 두상인데, 굳이 살리자면 관자놀이 뼈 주변을 살리면 돼요.

모델은 얼굴의 중간 부분은 부드러운데, 바깥라인이 강해요. 바깥라인이 강해서 헤어에 강한 컬이 들어가는 펌이나 스트레이트 펌, 밝은 컬러를 하면 이미지가 더욱 강해 보여요. 그래서 지금보다 어두운 헤어 컬러로 염색해서 눈빛과 동질감이 생기게 할게요. 또한 가르마도 정확하게 타지 않는 게 좋아요. 중간 가르마는 얼굴이 길어 보이고, 옆 가르마는 늙어 보이기 때문에 6대4와 7대3의 중간정도로 타세요. 가르마를 깊게 타면 얼굴이 길어 보이니 주의하세요.

√ 변신 중...



▲ 헤어 염색 & 커트

① 어두운 브라운 컬러로 염색했어요~
② 쇄골에 닿을 정도로 커트하니 날렵한 턱선 등장.
③ 아주 살짝 층이 있을 정도로 지그재그로 커트해서 볼륨감 UP~!
※모델은 층이 눈에 보일 정도로 있으면 늙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층을 살짝만 줬어요~



▲ 헤어 드라이

김로아 원장은 “모델은 바깥 라인에 부드러운 선이 필요해요”라며 “손으로 앞머리를 뒤로 넘기면서 머리를 말리면 자연스럽게 볼륨이 생기죠. 평소에도 머리를 뒤로 넘기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라고 설명했습니다.

① 정수리 쪽에 볼륨이 있기 때문에 헤어드라이기의 바람을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
② 헤어드라이기를 뗀 후 헤어드라이기의 열이 식을 때까지 손으로 눌러 주세요~
③ 가르마를 탄 뒤에 헤어가 향한 방향을 따라서 헤어드라이기의 바람을 쐬어 줍니다.
④ 관자놀이 쪽은 헤어드라이기의 바람을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합니다. 이는 볼륨을 만들어 줍니다.

√ 퍼펙트 체인지



모델은 코끝부터 입술선, 턱 선으로 이어지는 하관이 정말 예뻐요. 예쁜 하관으로 시선이 가도록 헤어 길이를 맞춰 주는 게 중요하죠. 하관이 부각될 수 있도록 쇄골라인에 맞춰 커트했어요. 모델은 눈빛이 강한데 밝은 헤어로 염색해서 이질감이 있었죠. 그래서 눈빛에 맞춰 어두운 컬러로 염색했습니다.



★김로아 원장은...

·2012년 현 엔끌로에 원장
·이경민 포레(아베다 크리에이브팀)
·이희헤어(교육팀, 아트팀, 대표이사 역임)
·필립&가이(런던, 뉴질랜드 근무), 유스케살롱(오사카 근무)
·비달사순 토니앤가이 아카데미 수료
·현 KBSW ‘버킷리스트’ 출연 중.

이하,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공지사항을 띄웁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가 `일반인 뷰티 모델`을 모집합니다.

일반인 뷰티 모델은 강남 일대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헤어 디자이너, 각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최고의 테크닉을 갖고 있는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만나 각자의 두상과 얼굴에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을 함께 찾고, 그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게끔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원하시는 분은 아래 4가지 정보를 메일(news@bluenews.co.kr)로 보내 주시면 연락드립니다. 채택되신 분께 자신의 스타일을 탐구할 기회를 드리며, 스타일 변신 과정은 한국경제TV 블루뉴스에서 사진과 함께 기획 기사화됩니다.

헤어는 KBS W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버킷리스트` 출연자 엔끌로에 김로아 원장이 참여하는 `김로아의 워너비` 코너에서, 메이크업은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책임지는 `메이크업AtoZ` 코너에서 다룹니다. 기간은 `오픈런(Open Run)`입니다. 이 기획이 끝나는 그 날까지 계속 모집한다는 말이죠.

그럼 스타일 변신을 꿈꾸는 분들, 블루뉴스가 기다릴게요!

1. 얼굴 정면 사진 1장(보정을 거치지 않아야 합니다)
2. 원하는 분야(헤어-메이크업 중 택일)
3. 출생연도, 성별(남성도 응모 가능합니다)
4. 연락처(휴대폰 번호)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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