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이승기 성지글, 네티즌 '소원빌기 열풍' 진풍경

2014년 연예계 1호 커플로 등극한 가수 이승기와 윤아의 열애를 암시한 성지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쓰인 이 글에서 한 네티즌은 "우리 숙모 동료 남편이 디스패치 다녀서 알았는데 윤아랑 이승기랑 사귄대"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지금 사귀는 건 확실한데 사진이 없어서 아직 발표는 못하고 있대"라고 밝혔다.
이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윤아 이승기 성지글`로 불리며,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이 새해를 맞아 `성지`에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빌고 있는 것. 성지글에 댓글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미신은 지난 서태지-이은성 커플, 박지성-김민지 KBS 아나운서 커플 등 빅스타 커플이 탄생했을 때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아 이승기 성지글, 정확하긴 한데 출처가 참...", "윤아 이승기 성지글, 나도 소원 빌러 가야지", "윤아 이승기 성지글, 성지글 없는 열애설이 없네", "윤아 이승기 성지글, 날짜가 너무 촉박했는데?", "윤아 이승기 성지글, 신기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스패치는 1일 이승기와 윤아의 열애 소식을 단독 보도했으며, 이승기와 윤아 소속사 측도 이를 공식 인정했다.(사진=SBS, 온라인 게시판)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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