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파비앙, 트위터에 "임수정 사건" 분노 이어 "윤형빈 형님 화이팅!" 트윗 남겨!

입력 2014-01-06 16:33   수정 2014-01-06 16:29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이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형빈 형님 화이팅!"라는 글을 게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개그맨 윤형빈의 격투기 데뷔 소식에 임수정 사건과 파비앙의 예전 발언, 이번 응원발언이 다 화제가 된 것이다.

`윤형빈`은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와 맞붙어 종합격투기 데뷔 전을 갖게 되는데, 타카야 츠쿠다`의 막말 논란으로 일본과의 격투기 시합이 눈길을 끌게 되었다.



파비앙은 87년생으로 올해 28살이며 프랑스인이다. 5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국에 온지 6년째라고 밝혔었다.한국에서 MBC `에덴의 동쪽`,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MBC `더킹 투하츠` 등에 출연하며 배우와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파비앙은 2011년 임수정 선수 집단 폭행 사건 이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며칠 전에 뉴스보다가 임수정 K1 선수사건을 보고 정말 미친놈들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방금 동영상 봤어. 돌아버리겠네 진짜”라며 “3대 1 나랑해볼래? 죽여버린다 이 돈까스같은 X들”이라며 격분했었다.


덧붙여, 그의 한국 사랑은 대단하다.

지난해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파비앙은 `독도의 날. 여러분, 함께 찜해요`라는 글과 함께 독도의 날 홍보 포스터를 자신의 트위터(@frenchmonster7)에 게재했고, 일본인으로 보이는 한 네티즌이 이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다!(Takeshima is Japanese territory!)`라고 하자 파비앙은 `돈까스나 쳐먹어`라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10일에도 `월드컵이 다가오니까`라며 벽에 태극기를 붙인 방 사진을 올리고, 지난 2일에는 집에서 태권도 복을 입고 태권도하는 사진을 게시했었다.

또한 철도파업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15일 `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한다`는 노엄 촘스키의 말을 인용한 한 트윗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파비앙, 윤형빈 응원 짱 귀여워", "파비앙 트위터 글 ㅋㅋㅋㅋㅋㅋ", "파비앙~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파비앙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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