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린 투자전략 바람직"

입력 2014-01-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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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경제지표의 호전과 더불어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오늘은 3대 지수 모두 강한 상승을 보이면서 대부분의 추세가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이제 실적 시즌이 도래됐다. 그래서 기업실적에 대한 자신감도 증시를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이러한 내용들이 유럽으로 전이되면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럽의 부실국가인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52주 신고가가 나왔다. 이러한 내용들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전이되고, 유럽에서도 유럽 부실국가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신흥국, 아시아 증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뉴욕 증시에서 가장 많은 오른 업종은 바이오, 헬스케어, 생명과학 업종이다. 그래서 어제 우리나라 증시에서도 제약 바이오 업종에서 강한 상승이 나왔었다. 다만 뉴욕증시, 유럽증시 모두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 상해 종합지수가 직전저점 이탈되고 있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악재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증시를 관찰해야 한다.
오늘 대부분 유럽 주요국 지수들은 상승했고, 그 중에서도 피그스 국가들이 최근 회복되면서 많이 상승했다. 이러한 내용들이 이머징 국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스닥의 생명공학, S&P500지수의 헬스케어, 다우지수의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 같은 바이오, 헬스케어, 생명공학 같은 종목들이 대부분 오르면서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중국지수는 직전저점이 깨지면서 하락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증시를 항상 염두해 두면서 전략을 짜야 한다.
IT내에서도 스마트폰과 관련된 내용들은 이미 성장기에서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반도체, 정보통신, 디스플레이 업종의 실적을 보면, 디스플레이는 계속적으로 안 좋았고, 반도체는 오히려 계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 정보통신 관련된 파트에서의 실적은 굉장히 저조하다. 때문에 삼성전자의 실적이 8조 3천억 원으로 나온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IT 부품주 내에서도 반도체와 관련 부품, 스마트폰 관련 부품,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인지 나누어서 생각을 해야 한다. 종목들도 보면 스마트폰에 부품 종목들은 대부분은 신저가인데, 반도체 부품은 아직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종목이 있다. 그래서 나누어서 살펴 봐야 한다. 이러한 내용들 속에서 제약주, 조선주가 다시 올라가는 흐름이 나왔다.
아직 시장이 살아있고, 글로벌 증시의 경기 회복과 맞물릴 종목인 신재생 에너지, 원자재 관련된 종목들이 계속적으로 좋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그와 관련된 종목들을 살펴 봐야 한다. 조선업종이 다시 올라가고 있다. 다시금 주도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해야 한다.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이 올랐는데 어제 우리나라증시에서 바이오 종목이 많이 상승했지만 오늘도 변함없이 움직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이미 많이 빠져있지만, 추가적으로 급락하기에는 하방경직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횡보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대미포조선은 어제 많이 상승했다. 다시 직전고점이 돌파되는 흐름이 나온다면 주도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한미약품은 어제 바닥권에서 급상승했다. 그동안 IT업종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이라도 현재 IT는 꺾이고 있기 때문에 제약, 내수주, 조선주,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을 두고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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