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디스크·쉐어박스 등 웹하드사 보안 '취약'

지수희 기자

입력 2014-01-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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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인터넷 홈페이지의 보안취약점 점검 결과 특히 웹하드사의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래부가 SK텔레콤KT, LGU+등 이동통신사와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 파일노리, 위디스크, 웨어닥스 등 웹하드사 총 11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상대적으로 이동통신사의 보안 수준이 양호한 반면, 웹하드사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점검 항목은 홈페이지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및 개인정보 유출 여부, ActiveX와 같이 웹사이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의 안전성 여부입니다.

조사결과 이통사는 웹보안시스템·인력과 취약점 보완절차 등이 잘 갖춰져 있었으며, 포털사의 경우 웹보안시스템이나 취약점 보완절차는 갖춰져 있었지만 방대한 홈페이지 규모에 비해 보안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일부 웹취약점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통사와 포털사에 비해 규모가 영세한 웹하드사는 전체적인 정보보호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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