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규 이사장 "세계 1류 소상공인 서비스 기관 목표"

조현석 

입력 2014-01-08 23:47   수정 2014-01-08 23:56

<앵커>
오늘(9일)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1300개 전통시장과 270만 소상공인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초대 이사장인 이일규 이사장을 연결해 잠깐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사장님. 출범 축하합니다. 먼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관인지 설명 부탁합니다.
<인터뷰>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을 통합해 공단으로 발족한 기관입니다. 두 기관의 기능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융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기관입니다."
<앵커>
네. 최근 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오늘 한 조사 결과 보니까,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는 올해도 다소 부정적이라고 합니다. 공단의 역할이 더 중요해 보이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게 됩니까?
<인터뷰>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경영 현대화를 위한 정보 제공과 교육을 지원합니다. 두 번째는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운영하던 창업/경영정보 제공을 위한 방송운영사업을 맡게 됩니다.
세 번째로는 공동구매라든지 유통물류센터 구축을 한다든지하는 소상공인의 협업화, 조직화를 지원하게 됩니다. 네 번째는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하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사 연구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한 시책을 개발하고 펼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앵커>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셔야 할텐데, 그러러면 앞으로 과제도 많을텐데요?
<인터뷰>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 결국 화학적으로 결합을 해야합니다. 몇가지 부분에 대해 혁신을 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 번째는 사업을 혁신하는 것입니다. 현재 양기관에서 수행해왔던 사업 분석해서 없앨 건 없애고, 유지 발전할 건 유지발전하고, 새로이 도입해야 할 건 도입하고, 그런 업무 구분을 통해 혁신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럼 경과에 따라 조직을 혁신해야 합니다. 사업에 맞춰 조직혁신을 하겠습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하도록 그런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조직이 혁신되면 인사를 혁신하고자 합니다. 공정한 인사는 기본, 모든 인사는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인사교류가 활성화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기금전문, 디자인전문, 의학전문, 홍보 전문 등 이런 분야의 전문가를 확보해나가겠습니다. "

<앵커>
공식 출범한 만큼, 소상공인과 시청자 여러분께 끝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우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 1류의 소상공인 시장 서비스 기관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이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보강해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시대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인데요.
이러한 노력에 더해 국민여러분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관계자분들이 성원해주시고 적극적으로 밀어주신다면 더욱 알찬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대한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소상공인이 서민경제의 핵심인데요.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단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초대 이사장과 얘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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