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LS 발행금액 소폭 감소‥대우證 발행규모 '최고'

정경준 기자

입력 2014-01-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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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S 발행금액은 45조6,880억원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했습니다.

사상 최대발행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발행 형태별로는 사모발행이 24조7,69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4%를 차지했습니다.

원금보전형태별로는 원금비보전형이 30조7,092억원으로 전체의 67%를, 전액보전형은 14조6,838억원으로 32%를 보였으며, 일부 보전은 0.6%를 차지했습니다.

기초자산별로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90%를,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8%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5조5,03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2%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우리투자증권(4조9,567억원, 10.8%), 신한금융투자(4조8,671억원, 10.6%) 순이었습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발행비중이 전체의 52%를 차지했습니다.

상환금액은 43조25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상환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전년보다 23% 증가한 32조1,450억원(74%)을, 만기상환이 8조2,371억원(19%)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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