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가축사육 소·돼지↓ 닭↑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1-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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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축 중 한우, 육우와 돼지는 줄어든 반면 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1일 현재 한우와 육우는 모두 291만8000마리로 같은해 3분기 말보다 12만5000마리 4.1% 감소했습니다.
또 돼지 사육은 991만2000마리로 전 분기말보다 27만6000마리 2.7% 줄었습니다.
반면 지속적인 우유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젖소 사육은 42만4000마리로 2000마리 0.5% 늘었습니다.
산란계는 6482만4000마리, 육계는 7648만7000마리로 전 분기보다 각각 215만 마리 3.4%와 1198만2000마리 18.6%씩 늘었습니다.
이는 계란 산지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연말 연시, 성탄절 등 겨울 특수를 맞아 사육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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