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러 21명 고소, "상황 파악 못 하네" 분노 표출

입력 2014-01-14 13:25   수정 2014-01-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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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모욕죄’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김가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소·고발사건 처분결과 통지서` 사진과 함께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김가연은 "스갤은 오히려 분위기파악 잘하는데..생판 첨인 사람이 상황 파악 못하는 듯 하여 결과물을 보여드려요"라고 전했다.

또 김가연은 "알고도 실수하여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않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가연이 "총 21명… 간만에 손가락이 고생했다"라고 적어 21명의 네티즌을 고소했음을 밝혔다.


앞서 김가연은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장문의 글을 올려 그간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명한 바 있다.

김가연은 "가까이서 지켜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라며 "매 회마다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서 서로 연합을 만들고 게임을 이기기 위해 배신도 하고 또 반전도 만들어 내는 것일 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김가연을 성적·인격적으로 모욕하는 글과 댓글을 남겼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가연 고소, 잘 했다", "김가연 고소, 악플러들은 쓴 맛을 봐야돼", "김가연 고소, 꼭 처벌 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 캡쳐/김가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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