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어깨통증…자세 교정하면 치료된다?

입력 2014-01-14 13:56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몸을 움츠리고 다니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 이러한 자세를 오래도록 유지하면 목과 어깨의 통증이 올 수 있다. 혈관이 수축해 있는 상태에서 뼈와 근육, 관절 등의 긴장이 높아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기 쉽고, 각종 관련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물론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어깨 통증의 경우 어깨 근육이 다쳤거나 찢어지는 등 어깨 자체의 문제일 수 있고, 바르지 못한 자세나 습관으로 경추나 흉추, 혹은 갈비뼈의 부정렬 등 어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연결 부위의 문제로 인한 통증이 있다.

전자의 경우 대표적인 예가 ‘오십견’이다. 이는 별다른 외상이 없더라도 어깨 회전근의 문제로 통증이 유발되고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는 현상을 말한다. 50대에 주로 발생해 오십견으로 불리지만 그 원인은 아직 다 알려져 있지 않고, 더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IT기기의 대중화로 장기간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고개를 앞으로 내민 자세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 등이 이러한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경추, 흉추 혹은 갈비뼈의 부정렬이 생기게 되면 처음에는 체신경의 감각신경을 자극해 경미한 통증이나 중증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해져 운동신경까지 자극하면 어깨에 힘을 주지 못해 물건을 들어올리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어깨 통증은 섣불리 진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에 따른 처방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어깨 통증 문제를 방치하면 관절이 굳어져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어깨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는 검사에는 전척추기립방사선검사, 자세분석검사(자세, 체형검사), 족저압검사, 하지정렬검사, 3차원 골반계측검사, 등균형검사, 소뇌(안구)검사, 체신경검사, 등을 시행한다.

치료 또한 이를 통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치료방향 및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최근 선호되고 있는 비수술적 어깨 통증 치료 방법에는 카이로프랙틱, 롤핑, 특수척추교정치료, 자세교정 맞춤코칭, 소뇌 및 전정기관 기능향상 운동, 운동치료 등이 있으며, 통증이 심하면 통증제어치료인 주사요법이 이뤄지기도 한다.

카이로프랙틱은 수술이나 약물치료 없이 의사가 손과 특수장비로 환자의 관절, 근육, 근막, 신경 등을 자극해 통증과 교정은 물론, 신경치료까지 가능한 대표적인 비수술도수치료다. 미국에서 110년의 역사를 가진 의학으로서 이미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카이로프랙틱닥터협회 지정병원 카이로송의원 송준한 원장은 “카이로프랙틱은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되지 않는 바쁜 현대인이 선호하는 치료법”이라며 “일반적으로 4~6주 정도의 기간 동안 집중치료를 통해 통증치료와 자세교정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송 원장은 이어 “잘못된 자세를 방치할 경우 일자목, 척추측만증, 굽은등, 골반틀어짐 등이 연령과 상관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세교정이 중요하다”며 “팔머통증제로시스템의 척추, 근육, 근막, 신경, 영양 주요 5가지 영역의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부터 파악하여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이로송의원은 사단법인 한국브랜드 경영협회 주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행사에서 ‘카이로프랙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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