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신한금융주식 930억원에 매각

입력 2014-01-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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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14일 보유중인 신한금융지주 주식 208만주를 향후 6개월 내에 장내 매각해 930억원대의 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말 산업은행과 함께 자구안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KB금융지주 보유 주식 113만주를 465억원에 매각해 유동자금을 확보했고 12월 중순에는 컨테이너 박스 1만8천97대를 미국과 홍콩에 있는 리스사에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 back) 방식으로 매각해 563억원을 조달했습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하기 위해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자구안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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