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언어장애 뇌성마비… 소아 뇌질환 몸의 면역력 높여야

입력 2014-01-14 15:10   수정 2014-01-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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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을 통해 발달 장애나 언어 장애, 뇌성 마비 등을 앓고 있는 소아 뇌질환 환자가 희망을 찾고 있다는 소식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발달장애나 언어장애, 지적장애, 뇌 병변, 뇌성마비, 학습장애, 수면장애, 자폐 등의 소아 뇌질환을 가지고 있는 유소아, 어린이들은 의외로 많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들에 대한 뚜렷한 근본 대책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1999년부터 최초로 난치성 소아 뇌질환을 연구해 지금까지 수많은 임상사례를 축적한 성모 아이 한의원 김성철 박사(동국한의대 교수)는 “그 동안 진료를 해왔던 수많은 발달장애 등 난치성 소아 뇌질환 환자의 80% 정도는 증상의 차이는 있었지만 선천적인 허약아, 조산아, 체중미달, 수면장애(야제증), 식욕부진, 잦은 감기, 변비, 아토피등 체질 등을 통해 뇌 건강은 물론 몸의 면역력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를 보완하는 한방 치료를 통해 많은 소아 환자들이 좋은 치료 효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에 말에 따르면 치료를 통해 영유아 어린이들의 발달상태가 호전되어 언어 능력이 향상되고 거동이 어렵던 발달장애, 뇌성마비 유소아들이 다리에 힘이 생겨서 뛰어 놀게 되었다.

김성철 박사가 추천하는 한방 치료 중 하나는 뇌 발달을 촉진하고 기억력을 개선하는 ‘총명탕’이다. 이를 연령과 체질에 다르게 처방하면 뇌 발달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뇌의 중추신경계 흥분을 완화하여 숙면을 도와주고, 면역을 증강시키는 ‘귀비탕’과 ‘온담탕’ 등의 처방도 고려할 수 있다.

한편 김성철 박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9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성모아이한의원을 내원하였고 국내 및 선진국에서도 소아 뇌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만큼 그동안 사명감을 갖고 진료에 임해 왔다.

난치성 소아뇌질환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는 앞으로도 한의과 대학 강의를 통해 후학을 양성하며 보다 많은 한의사와 의사 및 대중들에게 15년간의 연구 성과를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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