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가구주 100만‥강남구 여성비율 52%

입력 2014-01-15 09:54  

서울의 여성가구주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여성가족재단과 공동으로 지난해 6∼12월에 각 자치구 각종 행정통계의 10개 영역 233개 지표를 성별에 따라 분석한 `2013 서울시 자치구 성 인지 통계`를 발간했다.

서울의 여성가구주는 98만4천명으로 전국 여성가구주 449만 7천가구 중 22%를 차지했다.

서울 전체 인구는 경기도보다 200만명 적지만 여성가구주는 10만명 넘게 더 많았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는 여성인구 비율이 52%로 가장 높고, 여성가구주 비율도 32.6%로 최고를 기록했다.

여성가구주 수가 가장 많은 구는 관악구로 6만7천가구로 나타났다.

서울시 전체 사업체수 75만2천개 가운데 여성대표자를 둔 기업은 24만5천개로 32.7%를 차지했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분야에서 여성대표자 비율은 58.6%로 절반을 넘었다.

지난 1995년 4.3%였던 기초의회 의원 여성 당선자 비율은 2010년 18.6%로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 기초의회 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강북구(46.2%)이고, 5급 이상 행정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최고인 자치구는 강서구(16.7%)로 나타났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통계집은 서울의 정책에 남아 있는 남녀 불평등 요소를 해소해 나가고 양성 평등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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