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어때' 안영미 "19금을 떠나서 39금까지 만들겠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19금 프로그램 MC로서 각오를 다졌다.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Trend E 채널 `오늘 밤 어때?` 기자간담회에는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 배우 데니안, 방송인 박은지, 배우 서유리, 안영미, 모델 여연희, 박현민 기자, 에디터 유승민, 오승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안영미는 "제작진이 왜 본인을 MC로 선택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19금 하면 안영미니까 시켜주신 것 같다"라며 "막상 또 멍석을 깔아주시니까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쨌든 MC 자리에 앉혀 주셨으니 19금을 떠나서 39금까지 만들어 주겠다. 방송을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안영미는 "안영미에게 `오늘 밤 어때?`는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라면 같은 것?"이라고 말해 다시한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밤 어때` 안영미 정말 웃겨~" "`오늘 밤 어때` 안영미 매우 좋아" "`오늘 밤 어때` 안영미, 19금 개그 벌써부터 기대되네" "`오늘 밤 어때` 안영미, 39금이라니 엄청나다" "`오늘 밤 어때` 안영미, 재치 있게 말해서 정말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 밤 어때?는 고민스럽지만 말하지 못했던 남녀의 은밀하고도 발칙한 연애 스토리를 출연진들이 직접 듣고 코치해주는 토크쇼다. 16일 방송.(사진=안영미 미투데이)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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